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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피부가 좋아졌다? 코로나 피부 컨디션 체크

2021.02.01




 
장기화된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생활 패턴도 피부 상태도 모두 달라졌다. 1년 동안 변화된 피부 컨디션을 체크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필요한 홈 케어 방법을 알아보자.





마스크를 쓰고 경계심 가득한 눈빛으로 외출을 해온 것이 벌써 일 년이다. 코로나바이러스의 습격으로 인해 우리의 일상은 많은 변화를 겪어야만 했다. 여행은 꿈꿀 수도 없고 불가피한 외출마저 두려워졌다.

낯선 사람은 물론 친구들, 떨어져 사는 가족과의 만남도 어려워졌고, 괜히 꺼림칙한 느낌에 수시로 손을 박박 닦는 습관까지 생겼다.

이처럼 1년 전에는 상상도 못했을 일상을 살아가고 있는 가운데, 피부 또한 뒤바뀐 일상의 영향을 받으며 다양한 변화를 겪고 있다. 코로나 1년, 피부는 어떤 영향을 받아왔고 그로 인해 피부 컨디션은 어떻게 변화했으며, 앞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할 지 살펴보자.













생각해보면 피부는 계절마다 피할 수 없는 특정 유해 자극에 노출됐다. 대표적인 것이 자외선. 피부 노화의 주범인 자외선은 365일 조심해야 하지만, 여름철에 특히 강력한 자외선 지수를 보이면서 피부에 여러 손상을 야기한다.

햇볕을 오래 받는 바캉스, 물놀이 등 여름 휴가 시즌이면 뜨거운 자외선 때문에 어김없이 피부가 붉게 타고 색소가 침착되곤 했다. 하지만 지난 여름에는 야외 활동이 없는 홈캉스로 여름 휴가가 대체되면서 자외선의 영향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수 있었고, 더불어 수영장, 캠핑과 같은 외부 시설에서 옮아질 수 있는 독성 및 오염 물질에 대한 접촉 위험도 없었다.

또한 봄, 가을이 시작되면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며 피부 모공 속까지 침투해 트러블을 유발해왔는데, 이제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어 자연스럽게 미세먼지의 침투를 방어하고 있다. 겨울에는 살을 에는 듯한 찬바람과 건조한 공기로 인해 탈수나 홍조 현상이 잦아지는 것이 특징인데, 이번 겨울은 지난 겨울에 비해 피부가 외부에 덜 노출되면서 이러한 현상이 비교적 감소되었음을 느낄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쉽사리 진정되지 않고, 최근에는 일일 확진자 수가 1,000명대를 넘나들자 적극적으로 재택근무를 시행하는 기업들이 확산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많은 이들의 피부에 숨통이 트이는 뜻밖의 현상이 발생했다.

집에서 일을 하다 보니 출근을 위한 메이크업은 필요가 없어졌고, 회사에 출근하더라도 밖에서나 안에서나 마스크를 써야 하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거나 파데프리, 노메이크업을 일상화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과거 트러블이 올라오면 매일 아침 두꺼운 파운데이션과 컨실러로 커버하기 급급했다면, 요즘은 트러블을 악화할 수 있는 화장품 사용을 줄이고 오히려 홈케어를 집중적으로 진행할 시간적 여유도 생겼다.

유독 화장품 사용에 주의가 따르고 자극에 취약한 여드름, 민감성 피부는 매일 감당해야 했던 피부 부담을 덜어낼 수 있게 되었다. 이 시기를 활용해 알로에베라, 병풀추출물을 함유한 보습제로 데일리 스킨케어를 진행한다면 피부를 효과적으로 진정시키고 촉촉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을 것이다.





요즘처럼 건강과 면역력에 전 연령층이 관심을 갖고 있는 때가 또 있을까. 마이크로바이옴,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에 대한 인지와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수요가 1년 전에 비해 가파르게 급증했다. 이처럼 면역력 강화를 위한 사람들의 능동적인 태도는 피부 면역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독소를 유발하는 유해균을 억제하고 체내 유익균을 공급함으로써 피부 면역에도 깊게 관여, 손상된 세포를 보호하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 일종의 나비효과를 일으키는 것. 면역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건 물론 장(臟)이지만, 피부가 신체 중 가장 큰 면역기관이자 수백만 개의 미생물로 구성된 마이크로바이옴을 갖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피부 면역 관리 또한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영역이다.

코로나바이러스가 진정된 이후에도 신체 및 피부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프로 & 프리바이오틱스 이너뷰티와 스킨케어를 꾸준히 유지할 것.













외부 자극을 접촉할 일은 현저히 줄었지만, 집콕 생활로 인한 피부 문제점은 어쩌면 더욱 치명적일 수도 있다. 집콕이 낳은 첫 번째 문제점은 운동 부족이다. 사람들이 모이는 피트니스나 필라테스는 당연히 못하게 됐고, 야외 활동량 자체가 줄어들면서 살이 찌고 피부 탄력 또한 저하됐다.

운동 부족은 림프 순환에도 장애를 일으키는 요소 중 하나로, 부기와 트러블 증상을 야기할 수 있다. 두 번째 문제점은 잦은 배달 음식, 간식 섭취로 인한 당화(Glycation) 현상이다. 특히 혼자 사는 직장인이라면 집에서 요리해 먹는 것도 하루 이틀이지, 저절로 배달 앱에 손이 갈 수밖에 없다. 하지만 배달로 자주 주문하는 떡볶이, 마라탕, 인스턴트 식품은 모두 GI 지수가 높다는 점.

당화 현상에서 발생하는 최종 당화산물(AGEs)은 피부에 탈수를 일으켜 건조하고 푸석한 상태를 만들며, 콜라겐을 구성하는 단백질 성분의 원활한 작용을 방해하여 조기 노화의 원인이 된다.





홈 트레이닝 운동용 밴드, 짐볼 등을 통해 집에서 틈틈이 전신을 스트레칭해준다. 유튜브 운동 채널 또는 AI 코치의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스마트 홈트레이닝 관련 어플리케이션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당화 컨트롤 식단 흰 쌀밥 대신 GI가 낮은 현미밥과 잡곡밥을 추천하며 토마토, 아보카도, 고구마 등도 GI가 낮아 당화 컨트롤에 도움을 준다. 아울러 AGEs 형성 차단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C, E, 케르세틴 성분을 참고할 것.





코로나 이후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턱, 입가 주위에 트러블이 급증하면서 마스크(Mask)와 여드름(Acne)을 합친 ‘마스크네(Maskne)’라는 신조어가 등장했다. 마스크를 장시간 착용함에 따라 마스크 내부에 습기가 차게 되는데, 이때 공기 순환이 막혀 피부가 답답함을 느끼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피지가 과다 분비된다. 특히 턱은 피지선이 굉장히 발달해 평소에도 여드름이 자주 발생한다.

때문에 마스크의 습도와 공기 불순환이 더해지면 여드름균이 더욱 왕성하게 번식하여 모낭 주변 세포를 자극하고 염증성 트러블로 변화, 여드름을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민감한 피부는 마스크의 합성 섬유 재질에 알레르기 반응을 보이며 접촉성 피부염 우발 확률이 높아졌다. 그렇다고 안 쓸 수도 없는 마스크, 그 어느 때보다 SOS 트러블 진정 관리가 필요한 때이다.





SOS 스팟 케어 트러블이 올라온 부위에 안티 박테리아 효능이 있는 마이크로 실버, 설퍼 성분을 활용하여 염증성 반응을 해소하고, 추가적인 염증 반응을 예방한다. 더불어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병풀추출물 등의 성분을 함유한 제품으로 트러블로 인해 높아진 피부 온도와 민감함을 낮춰줄 충분한 진정과 보습 또한 놓치지 말아야 한다.

마스크 재사용 금지 혹시 마스크를 재사용하고 있다면 당장 STOP. 한 번 쓴 마스크는 필터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을 수 있고, 박테리아가 묻어 있기 때문에 재착용 시 피부에 트러블을 발생시킬 수 있다.





마스크 착용과 함께 코로나 예방을 위해 강조되는 생활 수칙은 바로 ‘손 씻기 & 손 소독’. 바이러스 감염은 주로 손으로 바이러스를 접촉한 다음, 입이나 코 등 얼굴을 만지면서 진행되기 때문에 손 씻기는 코로나 방역에 있어서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이제는 공공장소라면 어디든 손 세정제와 소독용 알코올이 구비되어 있을 만큼, 손을 수시로 소독하는 행위는 우리 일상 속에 당연한 생활 습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우리가 세안 후 피부 당김을 느끼듯이 손 또한 비누나 세정제로 클렌징을 하면 일시적으로 건조 현상이 일어난다. 예년보다 손을 씻고 소독하는 빈도가 월등히 증가하면서 손등이 거칠어지고 피부 속 장벽이 무너졌을 수도 있다. 지금처럼 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계절이면, 땀샘이 다른 조직 대비 매우 적은 손등은 더욱 건조해진다.

잦은 손 세정과 낮은 온습도의 콜라보로 인해 무너진 손등의 표피 장벽에 수분을 공급할 스킨케어가 절실하다.





핸드크림은 필수 수시로 손을 씻는다면 수시로 핸드크림을 발라줘야 한다. 손 세정 후 반드시 보습을 더해주는 습관을 가질 것. 겨울철 손등은 이미 건조한 상태이므로 풍부한 수분감을 전달할 수 있는 시어버터, 글리세린 성분을 적용한다.

미지근한 물 사용 뜨거운 물은 기존 손의 온도와 급격한 차이로 오히려 손등 피부의 수분도를 떨어트릴 수 있으니 미지근한 물로 닦을 것을 권장한다.





코로나 이후 교육, 강연, 콘서트 등 대면으로 진행됐던 모든 것이 비대면으로 전환되면서 자연스럽게 PC와 스마트폰 사용량이 증가했다. 또한 밖에서 친구와 밥 먹는 것조차 어려워져 집에서 SNS를 하거나 유튜브, TV 및 영화를 보면서 여가 시간을 보내고 있기에 온종일 전자 기기와 마주하고 있는 셈이다.

주의할 점은 스마트폰, 노트북, 태블릿, TV에서 방출되는 파란 계열의 광원, 블루라이트(HEV)이다. 블루라이트는 활성 산소를 생성함으로써 피부 손상을 일으키고 산화 스트레스를 유발해 피부 노화를 촉진한다.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을 억제하면서 수면에 지장을 주며 생활 리듬을 무너뜨리기도 한다.

특히 블루라이트를 많이 흡수하는 눈은 안구 건조증과 함께 눈가 주름이 생기고, 블루라이트에 과다 노출될 경우 망막 세포가 손상되어 시력이 저하될 수 있다.





블루라이트 차단 모니터 및 스마트폰에 블루라이트 차단 필름을 부착해 눈과 피부를 보호한다. 또는 일부 스마트 기기에서 지원하고 있는 블루라이트 차단을 위한 야간 모드를 사용한다. 더불어 블루라이트 차단 기능을 갖춘 스킨케어를 더해줄 것.

눈가 주름 케어 눈가 피부 코어를 강화하는 펩타이드 성분과 비타민 C 성분을 포함한 눈가 전용 수분 & 영양 솔루션을 활용한다.





심리적, 정신적 스트레스도 코로나 악영향으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에 대한 걱정과 불안감, 강력한 바이러스에 대한 공포 그리고 1년째 자유로운 외출이 불가능한 상황이 지속되자 온 세계인들이 지치고 피로한 상태이다. 이와 같은 극심한 우울과 스트레스는 정서적인 타격과 더불어 급격한 체중 증가, 피부 노화, 여드름 악화 등 다양한 문제를 야기한다.

만병의 원인 스트레스는 체내 호르몬 밸런스를 깨트리며 면역 체계를 약화시키고, 이는 곧 피부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처음 예상과 달리, 코로나바이러스의 완전한 종식은 꽤 오래 걸릴지도 모른다. 기나긴 시간 동안 코로나 블루에 스스로 잠식되지 않고 피부 건강도 지키기 위해서는 심신에 힐링을 부여할 트리트먼트가 필요하다.





아로마 테라피 멜리사, 사이프러스, 라벤더 등 아로마 향은 심신에 안정을 선사한다. 아로마 오일을 함유한 바디 제품으로 스킨케어를 진행하거나 아로마 디퓨저를 방에 놓는다. 목욕이나 전신 마사지를 진행할 때, 각 아로마 에센셜 오일의 권장 사용량에 따라 함께 사용하면 뛰어난 릴랙싱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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