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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수] 호르몬, 젊음과 건강의 지배자

2020.10.07




 
모든 이가 두려워하는 노화. 젊음과 건강을 빼앗기지 않으려면 이를 지배하는 호르몬을 주목해야 한다. 특히 멜라토닌, 성장호르몬, 인슐린, 3대 호르몬의 관리가 관건이다.






전기, 수도, 가스… 우리가 일상적으로 불편함 없이 살아갈 수 있는 집안의 시스템들이다. 만약 수도꼭지에 문제가 생기면 편안한 샤워나 적당한 목욕물을 얻을 수 없고, 온갖 종류의 다이얼과 스위치 리모컨 등이 적절하게 조절되지 않으면 집안의 모든 시스템이 원할히 작동될 수 없다.

우리 몸에도 이와 비슷하게 내 몸을 지배하고 조절하는 시스템이 있는데, 내분비계가 바로 그것이다. ‘나이보다 호르몬이 문제다’ 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나이가 들어도 젊어 보이고 싶다면 호르몬을 관리하여야 한다. 50~60대의 나이에도 20대의 얼굴과 몸매를 가진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20대 초반의 나이에도 40~50대처럼 보이는 사람도 있다. 도대체 이 사람들의 차이는 무엇일까?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 실제 나이보다 어려 보이는 사람들은 대개 몸 자체가 건강하다. 체내 호르몬 대사가 왕성하고 정확하게 적용되는 사람들, 즉 몸 속이 젊은 사람들은 겉으로도 드러나서 제 나이보다 어려 보인다. 결과적으로 건강한 몸을 만들면 젊음은 자연스럽게 따라온다.

몸 속을 건강하고 젊게 만들어주는 가장 핵심적인 요소는 혈액과 혈류, 혈관이 있다. 그리고 혈관 안에 혈액과 섞여서 온몸을 돌아다니는 몸의 실제적인 지배자 ‘호르몬’이 있다. 호르몬은 몸 속에서 분비되는 일종의 화학물질로, 수많은 장기들이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신호를 전달하는 메신저 역할을 한다.

잠을 잘 자게 해서 면역력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고혈압이나 당뇨병과 같은 만성질환에 걸리지 않게 하며, 지방량과 근육량을 조절하여 젊고 건강한 몸을 만드는 일 모두, 호르몬이 한다.

호르몬은 젊었을 때는 왕성하게 분비되어 제 역할을 잘하지만 20세부터 분비량이 서서히 줄어들다가 40대가 되면 분비량이 급격하게 떨어져 20세 전과 비교했을 때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보인다. 호르몬 분비량이 줄어들면 키나 뼈 등이 더 이상 성장하지 않고, 몸의 기능들이 저하되며, 밤에 잠을 잘 못 자는 등 이전과 다른 이상 증상이 여기저기에서 나타난다. 흔히 말하는 ‘노화’가 시작된다. 이처럼 실제 나이보다 몸 속 호르몬이 어떤 상태인가에 따라서 젊음과 노화가 결정되므로, 오랫동안 젊고 건강하고 싶다면 호르몬을 관리해야 한다.










사람에게는 100종 이상의 호르몬이 있고 이 중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젊음과 건강에 가장 직접적이고 큰 줄기를 차지하는 호르몬이 있다면 바로 인슐린과 성장 호르몬 그리고 멜라토닌이다. 수많은 호르몬의 기능 중 이들은 상위권의 권력자들이라 할 만큼 다른 모든 호르몬들의 기능들보다 앞서 젊음과 건강을 되찾는데 정말 중요하다.





멜라토닌은 여러 우수한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질 좋은 수면이다. 어제까지 몸이 좋지 않았는데, 자고 일어나니 거짓말처럼 낫게 되는 경우나, 밤에 지속되던 고열이 자고나서 정상으로 떨어지게 되는 것은, 자는 동안 면역력이 향상되어 바이러스를 물리친 결과이다.

멜라토닌은 이처럼 면역력을 높이는 기능과 함께 활성산소를 제거하는 귀중한 호르몬이다. 활성산소는 우리 몸이 잘 작동하지 못하게 하는 주범이 되는 존재로서 세포에서 에너지가 생산될 때 나오는 물질이다.

피부의 검버섯이나 주근깨의 원인이 되기도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시 점점 증가하기도 한다. 노화의 직접적인 원인이며, 우리가 앓고 있는 혈액과 혈류 혈관 질병의 80%이상이 활성산소와 관련되어 있다. 암, 심근경색, 당뇨병, 고혈압, 뇌졸중, 심부전, 위궤양 등 다양한 질병에도 관여하는데, 활성산소의 천적이 바로 멜라토닌이다.





질 좋은 수면을 하게 되면 우리의 뇌는 또한 여러 가지 호르몬을 분비하는데 그 중 성장기에 중요한 성장호르몬을 왕성하게 분비한다. 잠을 잘 자는 아이가 성장발육을 잘 한다는 이야기이다. 한편 성인에게는 젊어지는 호르몬으로 작용하여 노화를 예방하고 기억력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을 준다.

즉 성장호르몬은 성장기 아이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나이가 들어서도 온몸의 모든 세포가 정상적으로 작동하고 늙지 않게 하며 노인성 질환인 동맥경화, 뇌졸중, 심장마비 등의 원인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데도 필요하다. 이는 10대에 가장 많이 분비되다가 20대 이후에 10년마다 14.4%씩 감소하여 60대가 되면 20대의 50% 이하로, 70대가 되면 20% 이하로 감소한다.

성장호르몬이 부족하면 배가 나오고, 근육이 줄고, 피부 두께가 얇아져서 주름이 생기고, 골밀도도 떨어지게 되며 정신적으로는 우울해지거나 걱정이 많아진다. 동년배인데도 어떤 사람은 성장호르몬이 젊은 사람 못지않게 왕성하게 분비되고 어떤 사람은 평균의 절반도 되지 않는 경우가 있는데, 타고난 유전적 소양도 있겠으나 거의 대부분 수면과 생활습관, 섭생에 의해 많이 좌우된다.





수면이 부족하거나 수면의 질이 좋지 않을 때 나타나는 여러 현상 중에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인슐린의 문제이다. 인슐린은 췌장에서 만들어지는데 몸 속에 들어온 포도당을 세포에 넣어주어 세포가 에너지를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인슐린 분비의 문제가 생기면 혈중 포도당을 세포에 넣지 못하여 에너지를 못 만들어 내면 우리 몸은 매우 위험하게 될 수 있다. 또한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당들로 인해 혈중 농도가 높아져 혈압이 높아지거나 당뇨병을 유발한다.

당뇨병은 인슐린의 분비가 부족하여 생기는 1형 당뇨도 문제이지만 세포가 인슐린을 인지하지 못하는 2형 당뇨가 더욱 문제이다. 우리 몸은 수면이 부족하면 대체로 세포가 인슐린을 잘 인지하지 못하게 되어 당이 세포에 들어가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우리 몸은 당이 부족한 줄 알고 더욱 당을 요구하게 되고 췌장은 더욱 인슐린을 과분비 하게 된다.

그런데 인슐린이 세포에 당을 넣어주는 역할을 하지 못할 때 또 다른 역할을 하게 되는데 바로 지방을 합성한다는 것이다. 세포로 들어가지 못한 여분의 당들을 모두 지방으로 합성하여 몸에 저장하게 되는데 실제로 우리가 먹는 양에 비해 살이 많이 찌는 사람의 경우가 그러하다. 비만 뿐 아니라 혈압과 당뇨 즉 성인병 3종 세트의 핵심 키를 인슐린이 가지고 있는 것.

정리하면 질 좋은 충분한 수면을 위해 멜라토닌이, 노화를 예방하고 젊고 아름다운 얼굴과 생기 있는 활동을 유지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그리고 비만과 각종 성인병으로부터 자유롭게 하는 인슐린이 우리 몸의 기능을 조절하는 호르몬 중 가장 중요한 최상위 인자이다.











내분비계 질환들을 치유하기 위해 병원에서 각종 호르몬을 투입하는 치료들이 행해지고 있다. 물론 이러한 부분도 중요하지만, 우리 몸은 항상 스스로 복원하려는 능력이 있어 외부에서 조금만 도움을 주어도 스스로 치유하는 자연치유력이 빠르게 복원되기도 한다.

한의학의 경우는 외부에서 자극하는 경락 시스템과 입으로 투입하는 한약(건강식품) 시스템이 있는데, 에스테티션의 경우에도 인체외부에서 자극하는 테라피 시스템과 건강식품 등을 적용할 수 있다.

테라피를 활용하는 경우 멜라토닌 분비에 도움을 주는 에센셜 오일인 마조람, 그레이프 프룻, 버가못 등을, 성장 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샌달우드, 일랑일랑 등을, 그리고 인슐린대사에 도움을 주는 패츌리, 만다린, 제라늄 등을 활용하면 개인적으로 침술 이상의 효능을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건강식품의 경우에도 멜라토닌 분비에 도움을 주는 당귀, 용안육, 숙지황과 성장호르몬 분비에 도움을 주는 녹용, 두충, 황기 그리고 인슐린 대사에 도움을 주는 홍삼, 구기자, 백출, 산약(마) 등을 적용(복용)하면 한약에 버금가는 효능을 경험할 수 있다. 위 한약재(건강식품)들은 예로부터 100세 이상을 장수하게 한다는 장수약재(식품)로도 유명하다(동의보감 참조).



100세 시대가 다가오고 있다. 100세까지 녹슬지 않는 몸을 만드는 나만의 맞춤형 테라피 메뉴얼들이 세계적으로 다양하게 만들어지고 있다. 나이가 들어도 예쁘고 날씬하다는 것은 몸이 건강하고 앞서 말한 내분비계의 시스템이 왕성하다는 뜻이기에 에스테티션의 역할이 단지 예쁘게 하는 미용을 넘어 몸을 젊고 건강하게 해주는 역할로 더욱 확대될 것이라 생각한다.

특히 아로마를 활용한 마사지와 건강식품을 적절하게 적용해줄 수 있는 시스템은 병원 치료 시스템 이외에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꼭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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