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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여드름 컨트롤 수칙 3

2020.09.07





 
한창 예민할 사춘기, 원치 않은 여드름 꼬리표를 떼어내고 쿨하게 작별을 고할 시간.






학업과 입시에 시달리는 것도 고달픈데 예쁘고 뽀얗던 피부에 울긋불긋한 여드름 고민까지, 오죽 괴로울까. 원치 않은 사춘기 여드름의 꼬리표를 떼기 위해, 어른이 되기만을 손꼽아 기다린다면 이 기사를 주목할 것.

왜 내게만 유독 여드름이 많이 나는지, 그 이유에 대한 사전 이해는 필수. 단지 사춘기 시절 잠깐 앓고 지나가는 여드름이 될 것인지, 스무 살을 훌쩍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여드름으로 고통받을 것인지.

미래의 내 피부를 결정할 중요한 선택이 바로 지금에 달려있다. 누구나 다 같이 겪는 사춘기, 유독 내게만 여드름이 생기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여드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다음의 필요 조건이 너무나 충분하기 때문.





만약 부모님이 청소년 시기 여드름을 경험했거나, 현재 여드름 피부라면 자녀 또한 청소년 시기 여드름을 경험할 확률이 높다. 유전학적으로 남들보다 많은 모공 개수, 발달된 피지선을 타고나 피지가 지속적으로 과잉 분비되어 그 자체가 모낭을 자극하고, 이로 인해 염증이 발생하기 쉬운 것.

어디 그뿐일까, 모공 내 각질 비후 현상을 쉽게 일으키는 유전적 요인을 갖고 있어, 모낭 내 존재하는 여드름균(P.acnes)가 생존하기 좋은 환경을 갖고 있다. 더불어 피지를 과잉 생성하는 호르몬에 대한 민감성을 증가시키는 5-alpha reductase 효소가 많은 경우도 마찬가지.

이로 인해 작은 좁쌀 여드름 하나가 금세 붉은 구진, 농포성의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될 수 있는 염증 발생이 높아지는 것. 언제 어디에 갑자기 여드름이 올라와도 이상하지 않은 일종의 여드름 시한폭탄을 지닌 셈.





한창 성장을 거듭하며 호르몬의 분비가 급증하는 시기, 남성 호르몬인 안드로겐 또한 청소년 시기 매우 왕성하게 분비된다. 청소년 여드름을 경험하는 성별이 여성보다 남성이 더 많은 것도 이 때문. 안드로겐 호르몬은 혈류에 축적되어 전신의 혈관을 따라 흐르다, 피지선의 세포와 접촉하여 피지샘을 활성화시키고, 이로 인해 피지가 과잉 생산된다.

죽은 세포와 피지가 서로 뒤엉켜 모공 내 각질 비후 현상과 함께 모든 여드름의 시작인 미세면포(Microcomedone)를 생성하는 것. 이로 인해 10대 청소년 시기에는 얼굴뿐만 아니라 피지선이 발달한 모든 부위에 여드름이 발생하기 쉽다. 더불어 연구 결과에 따르면, 유전학적 요인과 안드로겐 호르몬이 결합되었을 때 여드름이 더욱 왕성하게 발생하고 악화될 확률이 약 5배 이상 증가한다고.





위와 같은 여드름 유발 환경의 탑재, 여기에 피부에 자극을 주는 잘못된 스킨케어 습관, 모공, 여드름을 커버하기 위해 사용하는 프라이머, 컨실러, 파운데이션 등 메이크업 제품의 잦은 사용, 수면 부족, 스트레스, 정크 푸드의 섭취 등이 더해지면 여드름이 발생할 수밖에 없는 완벽한 필요 조건을 충족시키는 것.









바쁜 학원 스케줄에 허덕이다 보면 잠들기 전 클렌징을 소홀히 하기 십상. 더불어 외모에 더욱 민감한 시기이기에, 모공이나 트러블을 가리기 위한 프라이머 또는 컨실러. 피지를 흡착하는 노세범 파우더의 잦은 사용으로 모공 내 화장품의 잔여물이 남아있기 쉽다.

또한 호르몬의 영향으로 피지 분비량이 월등히 많기 때문에 메이크업을 하지 않아도 클렌징이 매우 중요. 피지량이 많을수록 다양한 오염 입자들이 달라붙고 오래 잔존할 수 있기에, 제때 깨끗하게 제거하지 않으면, 피부 자극과 더불어 모공이 막혀 여드름이 더 자주 출몰하고, 이미 생긴 여드름이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





피부의 피지 분비량에 따라 최소 하루 2~3회의 꼼꼼하면서도, 피지막을 파괴하지 않는 수준에서의 저자극 & 올바른 클렌징 수칙을 준수할 것. 클렌징 시 피부에 필요한 최소한의 유수분이 유지될 수 있도록, 피부의 pH밸런싱을 무너트리지 않도록 알코올 프리, 합성 계면 활성제가 함유되지 않은 약산성 밀크 또는 젤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할 것(피지 분비가 유독 많아지는 여름의 경우 밀크 클렌저를 1차, 폼 클렌저를 2차 클렌저로 적용).

약간의 미끌거리는 유분감이 느껴질 때 클렌징을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얼굴이 뽀득거릴 정도의 클렌징은 피부에 필요한 유수분까지 제거하여 피지막이 손상될 수 있기에 주의할 것. 꼼꼼하지만 과하지 않은 클렌징이 어렵다면, 전동 클렌징 디바이스나 브러시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여드름은 피부 표면에 드러나기 전 최소 2~3주의 잠복기를 거친다. 이는 곧 지금 눈에 보이지 않아도 여드름으로 발전할 수 있는 잠재된 여드름 인자들이 피부 아래 숨어있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기에, 여드름의 첫 징후를 캐치하여 악화되기 전 피지의 완급 조절이 필요.

피지선이 피지를 과도하게 생성하게 되면 모낭은 이러한 피지를 수용하기 위해 스스로의 몸집을 팽창시키고, 이로 인해 모공 입구에 작고 하얀 여포가 채워져, 모공이 평소보다 넓고 확장되어 팽팽해진다. 더 나아가 피지가 모공 주위에 각질이 두꺼워져 피지가 모공을 뚫고 나오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것이 여드름 발생하기 전 피부가 보내는 시그널





피부에 오돌토돌한 미세면포가 만져지기 시작했다면 피지의 완급 조절이 필요한 때. 과잉 피지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하여 불필요한 각질이나 노폐물들이 피지와 엉켜 모공을 막는 모공 각질 비후 현상을 예방 및 개선.

원활한 피지 배출이 이루어질 수 있는 피부 환경을 만드는 것이 핵심. 모공 내 피지를 부드럽게 용해시키고, 염증성 여드름으로의 발전을 예방하기 위한 위해 저농도 살리실산이 함유된 모이스처라이저를 아침, 저녁 스킨케어 시 적용할 것. 단, 살리실산 함유 스킨케어 제품을 아침이나 낮에 사용할 경우, 자외선으로 인한 광과민 반응을 예방하기 위해 꼼꼼한 자외선 차단제의 적용을 잊지 말 것.









피지 분비가 급증하는 시기. 피부의 번들거림, 유분기가 거슬리고, 이로 인해 여드름이 생긴다는 선입견 때문에, 보습제를 스킵하거나 아주 가벼운 텍스처의 보습제를 소량으로만 적용하는 것이 태반.

특히나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건조함을 덜 느끼는 어린 피부의 특성도 한 몫 한다. 과잉 피지를 효과적으로 컨트롤한 뒤, 건조해질 수 있는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추가할 것. 자칫 과도한 피지 컨트롤 제품으로 피부가 건조해지면 세포 간 기저 물질이 유실되어 피부 장벽이 쉽게 손상되면서 피부 열과 예민도가 증가할 수 있기 때문.

이는 곧 비염증성 여드름을 염증성 여드름으로 악화시키는 원인이 되고 모공 속 여드름 균(P.acnes)의 증식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수 있다.





무엇보다 피부에 염증 반응을 유발하거나 염증을 증식하는 과정을 차단하기 위한 보습제의 사용이 핵심. 이를 위해 첫째, 피부 세포막을 보호할 지질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 둘째, 피부 열과 예민도를 진정시킬 보습제를 적용할 것.

전자의 경우 피부에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면서도 피부 세포막을 보호할 수 있는 특급 보습 성분, 히알루론산, 세라마이드, 스쿠알렌, 피토스핑고신을 함유한 보습 케어가 제격. 더불어 피부의 예민 반응으로 인한 염증 반응을 예방하고 차단하기 위해 피부 온도를 낮추고 진정 및 항염 효과를 지닌 알로에 베라, 위치하젤, 병풀 추출물, 마이크로 실버, 카모마일, 필라그린 등이 함유된 항염 & 진정 크림 또는 마스크를 더할 것.





위의 3단계 스킨케어 수칙과 더불어 10대 청소년 피부 여드름의 완벽한 컨트롤을 위해 필요한 것이 바로 생활 습관의 교정. 특히 불필요한 메이크업을 최소화한 피부 금식, 과도한 운동 시간의 조절, 충분한 수면, 터치의 최소화를 기억할 것.

아무리 클렌징과 유수분 밸런싱 스킨케어를 철저하게 진행해도 비비크림, 프라이머, 노세범 파우더, 컨실러, 색조 제품 등 모공을 막고, 피부를 자극할 수 있는 메이크업. 트러블 부위를 습관적으로 손으로 터치하는 등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여전히 지속한다면 이 모든 것이 눈에 띄는 피부 개선 효과를 발휘할 수 없기 때문.





여드름 집중 케어 시 가능한 메이크업을 하지 않기를 권장, 피부 커버가 꼭 필요한 경우 피부 전문가의 상담 하에, 모공을 막지 않고 피부 재생을 돕는 전용 비비크림 정도가 적당. 더불어 메이크업을 한 상태에서 땀을 흘릴 경우 땀과 피지, 박테리아가 뒤엉켜 모공을 막기 쉽고, 동반하는 피부 열로 인해 피부 호흡과 순환이 정체되고 여드름 및 피부 발적이 증가할 수 있다. 이에 운동 시 메이크업은 금물, 운동 후에는 즉시 세안할 것.

더불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트러블 부위를 손으로 만지거나 잡아 뜯는 습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트러블 부위를 만지지 않도록 의식적인 개선이 필요하다. 가능한 피부를 만지지 않는 것이 여드름의 빠른 개선 및 악화를 예방하는 지름길이기 때문.

특히 에스테틱 & 스파 또는 피부과에서 여드름 압출 또는 필링 관리를 받은 후에도 피부가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추가적인 터치는 금물. 더불어 피부가 회복되고 재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수면 시간은 필수, 오랜 시간 수면을 취하기 어렵다면 피부 재생 골든 타임인 밤 10시~새벽 2시 사이에라도 숙면을 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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