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탄이 절로 나오는 슬림 바디를 완성할 전략적 바디 홈케어의 비밀
초여름 이른 더위가 벌써부터 극성을 부리는 요즘, 더 이상 가린다고 가릴 수 없는 계절이 왔다. 코로나(COVID-19)바이러스로 눈치 볼 것 없이, 체력 보충과 면역력 증강을 핑계삼아 매일이 치팅데이였던 지난 날의 흔적들이 어쩜 이리도 고스란히 남았는지.
그렇다고 갑자기 식단을 확 줄이기도 쉽지 않고, 아직은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기에 피트니스 센터에서 사람들과 부대끼며 땀을 흘리기엔 불안한 현실. 특히나 팔뚝과 허벅지에 울퉁불퉁하게 자리잡은 셀룰라이트, 매끄러운 바디 라인 대신 겹겹이 러브 핸들이 굴곡진 찐 바디로부터 벗어나려면 무엇을 해야 할까?
체중 감량보다 가시적으로 누가 봐도 살 빠진 티가 확 나는, 바디 라인을 확실하게 잡아 줄 그 무엇이 필요한 시점. 보기 싫은 군살은 쏙 빼고 셀룰라이트 대신 아름다운 라인을 완성할 슬리밍 키워드부터, 뷰티 고수들의 바디 슬리밍 비밀 병기까지.
체내 지방이 누적되어 지방 세포가 증가하고 그 크기가 커질수록 해당 조직의 혈관과 림프관의 원활한 순환은 점점 더 어려워진다.
커다랗게 가득 찬 지방 세포들이 혈관과 림프관을 압박하면서 미세한 순환 장애를 시작으로 지방 사이에 존재하는 섬유막을 단단하게 굳어지도록 하고, 이로 인해 순환 장애가 심각해지면서 해당 부위 주변이 마치 퉁퉁 부은 듯한 부기, 즉 부종을 유발하기 때문.
이러한 현상들이 오래 지속될수록 단단하게 굳어진 섬유막이 위축되어 꺼져 보이거나, 지방 세포들이 비대해져 피부 표면으로 볼록하게 올라오면서 마치 오렌지 껍질 마냥 울퉁불퉁하게 패인 것 같은 셀룰라이트를 유발, 주변 조직과 유착되어 피부가 늘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을 야기한다. 지방 세포의 증가를 차단하고, 지방 세포들을 둘러싸 딱딱해진 섬유막의 유착을 끊어내어야 비로소 셀룰라이트의 흔적을 지울 수 있다.
이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하는 기본이자 핵심이 바로 림프 순환. 신체의 정체된 림프와 혈액의 순환이 원활해져야 신체에 불필요한 노폐물이 축적되거나 이로 인한 순환 장애와 셀룰라이트의 발생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기 때문.
림프절의 순환을 높여 세포의 대사를 활성화, 불필요한 체액과 노폐물을 배출하기 위해 림프드레니쥐, LPG 엔더몰로지 테라피, 체내 에너지 대사를 높여줄 아로마 에센셜 오일을 활용한 아로마테라피, 지방 분해 및 연소를 돕는 특정 성분이 함유된 슬리밍 제품을 적절히 결합하여 적용하는 것이 대표적.
더불어 순환을 방해할 수 있는 꽉 끼는 속옷, 스타킹, 보정 속옷, 스키니 진의 착용은 자제하고, 주요 림프절의 순환을 자극할 수 있는 스트레칭, 필라테스 또는 마사지 볼, 폼롤러 등을 활용한 셀프 마사지, 반신욕 또는 풋스파 등을 활용하는 것도 유용할 수 있다.
체내 지방과 셀룰라이트의 비중이 증가하게 되면, 전문가의 손길 없이 지방을 분해하고 배출하기 쉽지 않다. 이때 성공적인 바디 슬리밍 케어를 위한 또 다른 선택은 발열 또는 온열 효과를 통해 체온을 일시적으로 높이고 신체의 혈류를 증가시켜 혈액과 림프의 빠른 순환과 활성화를 돕는 것.
온열 효과를 이용한 슬리밍 테라피로는 드레이닝 요법, 핫 밴디지, 핫 스톤, 허브 볼, 하이드로 테라피와 건식 사우나 등이 있다. 한편, 체온을 높인 상태에서 진행되는 전문적인 슬리밍 테라피, 홈트, 셀프 마사지, 슬리밍 부스터 시 보다 극대화된 시너지 효과를 경험할 수 있다.
지방 세포를 분해하고 불필요한 노폐물을 배출하여 군살의 예방, 부기를 개선시켜 굴곡 있는 아름다운 바디 라인을 완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 더불어 신진 대사가 촉진되어 세포에 산소 및 영양 공급이 원활해져, 지방 용해 및 분해를 돕고 바디의 탄력을 더해줄 슬리밍 제품의 침투 효과를 높여준다.
반면 체온을 급격하게 낮춰 심박을 증가시키고, 부종을 효과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가 바로 냉동 또는 냉각 쿨링 요법. 신체가 체온을 유지하려는 항상성의 원리를 이용, 체온을 급격하게 낮춤으로써 순간적으로 혈액 순환과 대사 활동을 증가시켜, 유착된 셀룰라이트를 효과적으로 분해하는 것은 물론, 통증 및 부종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함께 경험할 수 있다.
임상 연구에 따르면 신체가 저온에 노출되면, 신체에 이롭다고 알려진 갈색 지방의 대사가 활발해지고 에너지를 연소시켜, 체내 불필요한 잉여 지방과 노폐물들이 축적되는 것을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것이 임상 연구를 통해 밝혀지기도.
또한 극한의 영하의 기온에서는 단 몇 분만으로도 마치 1시간 운동을 한 것과 같은 에너지 효율을 발휘하여 현대인들에게 가심비갑 슬리밍 테라피라고도 불린다.
크라이오 테라피, 쿨 스톤, 쿨링 밴디지 등이 대표적. 냉각 테라피 후, 지방 분해와 연소 활동을 돕는 슬리밍 제품과 전문 테라피 테크닉을 더하거나, 홈케어 시 쿨링 효과를 주는 제품과 마사지 디바이스를 함께 사용 시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
유전적으로 타고난 요소와 더불어 생활 습관에 따라 살이 찌는 유형이 달라질 수 있다. 전신에 근육의 함량이 적고 상체와 하체 가릴 것 없이 전반적으로 살이 찐 경우는 지방형에 가깝고, 오후만 되면 쉽게 붓고 손발이 찬, 체내 수분이 과도하게 축적되어 나타나는 부종형, 지방과 근육이 혼합되어 살을 만지면 단단함이 느껴지는 혼합형이 대표적인 형태.
살이 찐 근본적인 원인과 유형, 더불어 그날의 상태에 따라 보다 효과적인 테라피 솔루션, 적절하게 골라 쓰는 슬리밍 홈케어의 사용이 보다 빠른 효과를 경험할 수 있는 방법.
예를 들어 과도한 지방이나 셀룰라이트, 부기가 있는 경우에는 과도하게 압을 주는 마사지 테크닉은 오히려 반작용을 일으킬 수 있기에, 신체 조직에 자극이나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도 정체된 순환을 원활하게 할 수 있는 배스요법 또는 건식 사우나를 통한 온열 테라피 후 림프드레니쥐를 적용.
신체가 긴장되어 있거나 통증이 느껴진다면 냉각 요법을 활용하거나 쿨링 및 지방 연소 효과가 함유된 슬리밍 제품과 마사지 도구를 사용하여 가볍게 자극을 주는 것도 좋은 방법.
식습관의 경우 가능한 나트륨 섭취를 최소화하면 GL 지수가 낮고 저온에서 익힌 식품 섭취, 충분한 수분을 공급하여 체내 축적된 노폐물이 보다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정제된 순탄수화물의 섭취를 줄이고 건강한 지방과 해조류 등의 섭취 비율을 높여, 당질이 축적되어 지방으로 전환되어 이차적인 문제들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할 필요가 있다. 운동의 경우 부종형은 주기적으로 부위별 스트레칭하는 습관을, 지방형은 이와 더불어 에너지를 빠르게 연소할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을 추가할 것.
시중에 판매중인 다양한 슬리밍 홈케어 제품들, 슬리밍 효과가 검증된 대표 성분들의 키워드를 기억할 것. 현재 내가 원하는 슬리밍 효과를 만족시켜 줄 제품이 무엇인지 체크하는 꼼꼼함을 더한다면 일석 이조 효과.
● 카페인
신진 대사를 증가시키고 지방분해를 억제하는 포스포디에스트라제를 활성화시켜 체내 지방 세포의 분해와 연소를 돕는 성분. 지방산이 혈액으로 방출되어 원활한 배농을 도와 다이어트 보조제, 디톡스, 바디 슬리밍 케어를 위한 화장품에 활용되는 대표적 성분 중 하나.
임상 연구에 따르면 카페인이 갈색 지방 조직을 자극하여, 체내 열을 생성함으로써 에너지 대사를 증가시킴으로써 지방을 효과적으로 분해하고, 과잉 지방의 축적을 예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리파아제 효소의 활성을 자극하여 카페인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바른 부위의 자발적인 운동성을 높여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여, 해당 부위의 사이즈 감소 및 셀룰라이트 분해 과정에 관여한다고 보고된 바 있다.
● 알게, 머드 등 해조류
카페인과 더불어 슬리밍 케어, 셀룰라이트, 디톡싱 케어에 사용되는 대부분의 슬리밍 제품들에 공통으로 함유되는 것이 바로 알게, 머드, 바다 포도 추출물 등 해양 생물과 해조류에서 유래한 성분들.
해양 식물들에서 주로 발견되는 성분인 알긴산, 알지네이트 섬유 등이 지방 분해를 감소시키는 역할을 하며,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 미량원소, 비타민 등이 삼투압 효과를 통해 체내 순환을 자극하고 독소를 효과적으로 배출하고 신체를 정화함으로써 울퉁불퉁한 셀룰라이트의 모양을 개선하고 감소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 그린커피(생두)
카페인은 물론 항염증 및 항산화 효과를 지닌 클로로겐산과 페룰산이 함유되어, 신진대사를 높여 효과적인 지방 분해는 물론 지방 연소 능력을 높여준다.
더불어 지방산과 수분을 체내 효과적으로 공급하여 피부에 수분과 영양 공급, 감마 아미노낙산(Gamma-Aminobutyric Acid), 테오필린(Theophylline), 에피갈로키테킨 갈레이트(Epigallocatechin Gallate) 등의 성분들이 과도한 지방과 셀룰라이트 축적으로 인한 피부의 칙칙함, 울퉁불퉁한 피부 조직을 매끄럽게 개선하고 탄력 저하로 인한 고민들을 해소하는데 효과적.
● L-카르니틴
라이신과 메티오닌의 두 가지 아미노산이 함유된 화합물을 포괄하는 성분으로, 다양한 지방산을 미토콘드리아 내 세포로 운반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를 통해 효과적으로 지방 세포를 분해하고 축적된 지방의 연소를 활성화시켜 에너지원으로 활용, 즉 체지방을 에너지로 변환시키는 것을 돕는다.
더불어 신체의 산화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새로운 세포의 생성을 도와, 튼살, 피부 처짐, 셀룰라이트 등 과도한 지방의 축적으로 인해 발생되는 피부 손상들을 효과적으로 재생시키고, 피부에 수화도를 높여 매끄럽고 부드러운 피부 결로 만들어 주는 긍정의 효과를 발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아로마 에센셜 오일
레몬, 그레이프 후룻, 주니퍼베리, 사이프러스, 제라늄, 로즈마리 등이 대표적. 교감 신경과 부교감 신경을 자극하여 신진 대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지방 연소와 배출을 도와 체내 불필요한 노폐물이 축적되는 것을 방지하여 부기를 효과적으로 개선.
각 아로마가 가진 고유의 치유 기전을 통해 스트레스 해소, 식욕 조절 등의 심리적인 요소들을 컨트롤하여 신체를 긴장을 예방, 부드럽게 이완시켜 신체의 순환을 활성화시킨다. 아로마테라피를 비롯하여, 호흡 테라피, 입욕제, 바디 슬리밍 제품에 함유되어 대표적인 슬리밍 부스터로 활용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