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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부를 위한 사칙연산 스킨케어

2020.05.29





 
강렬한 무더위 속에서도 거뜬한 피부의 비결, 치고 빠지기에 해답이 있다.










성큼 다가온 여름. 계절의 문턱을 넘는 순간, 피부는 또 한 번 무너지고 만다. 기본적으로 자외선의 세기가 강해지면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뿐만 아니라 냉방으로 인한 극심한 실내외 온도 차를 비롯, 다양한 생활 패턴의 영향으로 땀과 피지 분비가 급증함에 따라 유수분 밸런스가 깨지기 쉽고, 그에 따라 pH 또한 자연히 변화하는 등 복합적인 스트레스를 마주할 수밖에 없기 때문.

매년 마주하는 상황에 대수롭지 않은 마음으로 가벼이 넘겼다가는 또다른 화를 부르게 될지도. 이번 여름을 맞이하는 자세는 뭔가 달라야만 한다.





더하고 빼고, 곱하고 나누기까지, 사칙연산의 원리를 스킨케어에 대입, 상황에 따라 임기응변식으로 대항하는 전술로 흔들림 없이 건강한 피부를 완성할 것.

그 궁극적인 해답은 ‘밸런스’로 귀결된다. 피부에 반드시 필요한 것을 공급하는 한편, 불필요한 것으로부터의 스트레스를 최소화. 각 기호의 의미에 맞게 적절히 가감할 때, 보다 완벽한 피부 컨디션을 경험할 수 있을 것.









여름철 피부는 심하게 번들거리는 한편 생각치도 못한 건조함을 경험할 수 있다. 높은 기온과 대기중 습도로 땀과 피지가 뒤엉켜 번들거리는 피부로 겉보기에는 촉촉한 것 같지만, 땀과 함께 수분이 증발하면서 피부 속 수분 고갈 현상이 발생하게 되는 것.

이로써 각질층 내 구성물질 간의 결합이 약화, 즉 각질세포와 세포간 지질 사이에서의 균열이 발생함으로써 장벽 기능의 저하는 물론, 수분 보유량을 감소시켜 피부를 지속적으로 메마르게 할 수 있다.





무더위로 지친 피부 컨디션을 회복하기 위해, 피부가 필요로 하는 만큼 수분감을 더하여 유수분 밸런스를 적절히 맞추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여름철의 보습 케어는 그 어느 때보다 까다로운 것이 사실.

흔히 과도한 피지 분비를 컨트롤하기 위해 스킨케어 루틴을 간소화, 나아가 최소화하기 때문. 그러나 피부의 수분 보유량이 저하될 경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피지 분비를 증가시켜 오히려 피부 표면은 유분감으로 번들거리며, 트러블이 쉽게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수용성 보습 성분과 수분 증발을 막는 성분을 배합, 피부 표면에서 겉돌지 않으면서도 가벼운 막을 형성하여 수분감을 장시간 유지시키는 보습 제품을 선택할 것.

글리세린, 히알루론산, 스쿠알렌, 알로에 베라, 베타인, 트레할로스 등세포 사이사이에 수분이 원활히 공급될 수 있도록 피부 속 물길을 터 근본적인 보습력 강화에 도움을 주는 성분을 바탕으로, 이후 판테놀, 세라마이드, 호호바오일 등의 성분을 통해 수분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한편 스킨케어 단계에서 피부 속으로 완전하게 흡수되지 못한 포뮬러가 피부 표면에 겉도는 상태에서 계속하여 제품을 추가할 경우, 제대로 흡수되지 못한 잔여물들이 지속적으로 쌓이고 이들이 피지 분비를 방해하여 트러블이 나타날 수 있으니 완벽하게 흡수시키는 것은 기본.









1/ 파우 센텔라 모이스춰 실키 크림
정제수 대신 마다가스카르산 병풀추출물 61%를 베이스로 달팽이 점액 추출물, 알로에 베라, 히알루론산을 더해 피부를 촉촉하고 편안하게 케어하는 힐링 수분크림. 210g 6만 8천원

2/ 딸고 앱솔루트 하이드라-마린 컨센트레이트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이온화 및 리포좀화된 해양심층수 베이스, 저분자 히알루론산이 피부 수분 레벨 정상화에 도움을 주는 집중 수분 앰플. 1.2ml*12ea 전문가용

3/ 네오더마 네오-하이드로 인텐시브 페이스 마스크
풍부한 미네랄, 캄퍼, 유칼립투스 성분이 수분 손실 방지 및 보습감을 채워 한층 촉촉하고 유연한 피부 선사. 50ml 11만 5천원

4/ 라페리 카밍 피토 겔
알로에 베라잎 수, 구아이아줄렌, 피버퓨추출물이 뜨거운 열감으로 수분을 빼앗겨 붉게 달아오른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키는 수딩 젤. 150ml 6만 3천원










여름철 온도 및 습도가 상승하면 피지선의 활동이 활발해지면서 피지 분비량이 급증하게 되는데, 전반적으로 피부 톤을 칙칙하게 할 뿐만 아니라 이들이 피부 표면에서 탈락되지 못한 각질세포와 결합함으로써 모공을 막아 여드름을 유발하는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 위해 피지의 존재는 가히 필수적. 적당량의 피지는 피부 표면에 부드럽고 유연한 막을 형성하여 피부 내 수분 증발을 억제함으로써 해로운 박테리아나 병원균, 오염물질, 자외선 등으로부터 생화학적 장벽 기능을 수행하기 때문.





따라서 제로에 수렴하는 마이너스의 개념이 아닌, 모공 밖으로 피지가 원활하게 배출될 수 있도록 적당량의 피지는 남겨두고, 불필요한 부분만 덜어내는 것이 관건. 앞서 말했듯이, 번들거리는 피지를 무조건 닦아내고 제거하는 것만이 근본적인 해답이 될 수 없다.

이에 가장 먼저 젤 또는 밀크, 에멀젼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여 피부에 가해지는 자극을 최소화, 피부 표면의 건강한 윤기는 남기되 모공 속 과잉 피지만을 깔끔하게 닦아낼 것. 깨끗이 닦이지 않은 유분이 수분 흡수를 방해하여 2차적인 문제를 야기할 수 있기 때문. 즉, 기능적 클렌징이 보습 케어의 절반 이상이라 할 수 있다.

이때 온수와 냉수를 번갈아가며 사용하는 것은 모공 주변의 피부 조직에 일시적인 긴장감을 줄 수 있으나, 오히려 피부에 수지질막을 깨트려 건조 및 탈수 증상을 야기할 수 있기에 물의 온도는 피부 온도와 비슷한 30℃ 내외로 미지근한 정도를 유지하도록 한다.

이후 피부 표면의 불필요한 각질뿐만 아니라 모공 속 깊이 자리한 피지를 제거하여 모공이 막히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살리실산이나 PHA 등으로 마일드하게 케어할 것. 한편 카올린, 벤토나이트 등 피지를 흡착하는 성분이 함유된 마스크를 사용할 경우, 과다 피지를 컨트롤하여 피부 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1/ M.A.D SKINCARE 스팟 온 징크 앤드 설퍼 마스크
활성성분인 Alpsebum이 과다 피지 조절, 티트리오일과 블랙윌로우나무껍질추출물이 피부 청정에 도움을 주는 스페셜 마스크. 60g 6만 6천원

2/ 크리스티나 컨트롤 & 레귤레이트 데이 트리트먼트
올레아놀릭애씨드, 말굽잔나비버섯추출물, 시트릭애씨드, 녹차추출물 등 함유로 피지 분비를 줄여 번들거림을 방지, 모공 수렴에 도움. 50ml 7만 5천원

3/ 제네틱 뽀젠느
우엉추출물, 몰약추출물, 아욱추출물 등이 과다 피지 컨트롤 및 자극 받은 피부 진정에 도움. 50ml 전문가용

4/ 홀리추얼 클린테라피 파우더 마스크
한방 원료의 효능을 이용하여 피부 정화 및 외부 자극으로부터 예민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맑은 안색을 되찾아주는 특수 한방 마스크. 1Kit(1제 10ml*8ea, 2제 5g*8ea) 9만 5천원










태양광선 중 적외선에 노출되어 열 자극이 반복되면, 체온을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항상성을 기반으로 모세혈관의 확장 및 발한 작용을 통해 체외로 열을 배출, 피부 속 수분 증발이 증가하는 한편 피지 분비량 또한 증가하면서 피부 민감도는 최고조에 이를 수 있다. 나아가 열감이 지속될 경우,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 기능이 저하되면서 각종 노화 증상 발현에 가속도가 붙게 될 가능성이 높다.





뜨거운 열이 피부를 예민하게 하듯, 지나치게 차가운 쿨링 케어 또한 오히려 리바운드 효과를 일으켜그자체로 피부에 자극이 될 수 있기에 섬세한 단계별 쿨링 케어가 필요하다.

그에 앞서, 수분 공급이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면, 진정을 위해 그 어떤 수를 곱해도 결론은 제로에 수렴한다는 사실을 명심할 것. 피부에 수분감이 충분해야 열감으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마일드하게 진정시킬 수 있기 때문. 자외선에 노출된 후 피부가 빨갛게 달아오른 경우, 이미 피부가 예민해져 있는 상태로 평소에 쓰던 보습제일지라도 별안간 자극을 줄 수 있다.

이에 진정과 수분감을 동시에 공급하고 항염 효과를 지닌 알로에 베라, 카모마일, 제라늄, 알란토인, 아줄렌, 병출추출물 등의 성분으로 피부 표면의 적정온도는 물론 피부 속에 전달된 열감까지 확실히 잡아줄 것. 한편, 피부의 온도를 올리는 태양광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자외선 및 근적외선 차단 기능이 포함된 광범위한 스펙트럼의 필터를 활용하도록 한다.

이때 에칠헥실메톡시신나메이트 등의 화학적 필터의 경우, 특유의 에너지 방출 메커니즘으로 인해 피부에 가해지는 열감이 배가될 수 있으므로 징크옥사이드, 티타늄디옥사이드 등의 물리적 필터가 함유된 제품을 선택할 것.






1/ 르제 더마 코스메틱 바바수 하이드레이팅 마스크
마르지 않는 기적의 나무, 바바수씨오일과 로즈힙, 알부틴 등 항산화 성분을 함유한 특수 마스크로 붉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 30g*5ea 6만 3천원

2/ 레자롬 끌라모로제 젤레니띠보
바코파몬니에라추출물, 보리추출물, 백년초 수 등 다량의 활성성분이 고농축 함유되어 피부 진정에 효과적인 젤 세럼. 30ml 전문가용

3/ 쏘티스 리제너레이티브 솔루션
글리코리페어™ 성분이 손상된 피부 진정에 도움, 히알루론산 성분이 수분 공급하여 즉각적인 편안함을 선사하는 2 in 1 솔루션. 50ml 11만원

4/ 레비덤 쿠퍼로즈 테라피 마스크
뉴로코스메틱 펩타이드 성분이 피부 신경 말단의 염증 발생 메커니즘 차단, VEGFstop 성분이 즉각적인 열감 해소에 도움. 200ml 18만원










흔히 알고 있듯, 이상적인 pH 밸런스의 범위는 5.5 수준의 약산성에 가까운 상태. 여름에는 외부 환경 요소로 인해 각질층 산성 피지막의 pH를 이루는 땀과 피지량이 급증, 나아가 스킨케어 루틴에 변화가 발생하면 일시적인 pH 불균형을 경험하기 쉽다. 이러한 상태가 지속될 경우 피부 표면의 완충능(Skin Buffer Capacity)의 기능적 저하를 야기, 피지막의 성질이 양극단을 향해 변화함에 따라 외부 자극으로부터 쉽게 손상을 입게 된다.





대개 피부 표면의 pH는 세부 부위별로 차이가 있으며, 피지막을 이루고 있는 구성성분의 조성비에 따라 시시각각 다변하여 일정한 상태로 딱 떨어지지 않는 것이 기본. 피부 표면의 pH 지수를 약산성 상태로 유지, 안정화시키기 위하여 이를 적절하게 분배하는 것이 중요하다. 특히 매일 사용하는 홈케어 제품은 산성부터 알칼리까지 pH가 각기 다르기에 스킨케어 루틴을 설계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

예를 들어 풍성한 거품으로 세정력이 강력한 세안제의 경우, 비교적 강알칼리성 제품일 가능성이 있어 피부 표면의 pH를 약산성으로 맞추어 주는 제품이나 계면활성제의 함량이 적은 젤 또는 밀크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pH 3.0~3.5 이하의 낮은 pH 수준을 보이는 AHA, BHA, 각종 과일산 등의 필링 제품이나 비타민 C 계열의 제품 등을 사용함으로써 지나치게 산성화될 경우, 피지 분비량 또한 과다하게 증가하게 되고, 자칫 예민한 증상이 나타날 수 있기에 수시로 변화하는 피부 컨디션을 고려하여 그 경과를 관찰하는 것이 좋다.





1/ 셀뮬러 비탈 딥 클렌징 젤
풍부한 산소 거품이 모공 속 노폐물을 부드럽고 깨끗하게 세정하는 산소 클렌징 젤. 120ml 3만 9천원

2/ 와이트리 래디언트 포밍 무스 클렌저
망고추출물, 베리추출물, 알란토인 함유로 안심 클렌징 & 약산성 pH 밸런스 컨트롤. 150ml 4만 5천원
 
3/ 피츠 젤 쀼리떼
라반딘오일, 로즈마리잎오일 등 100% 천연 식물성 오일이 함유되어 세안 후에도 당김 없이 촉촉한 약산성 클렌징 폼. 100ml 3만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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