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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드름이 남긴 색소침착, PIH

2020.04.23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 이제는 색소침착이 거슬리기 시작했다. 여드름이 남긴 색소침착, 원인부터 케어법까지.










여드름과의 사투가 끝나갈 때쯤, 이제는 울긋불긋 또는 흑갈색의 색소침착이 말썽을 부린다. 여드름이 지나간 자리, 색소침착이 생기는 이유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여드름 피부의 색소침착을 비롯하여, 염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색소 침착을 가리켜 ‘염증 후 과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 PIH)’라 부른다.

염증 반응으로 인한 손상을 복구하기 위해, 모세혈관이 확장되고 혈액과 림프액, 백혈구가 염증 부위로 이동하여 가려움을 동반한 통증, 부기 등이 발생하며 피부 표피에 각질과 딱지를 만들며 색소 형태의 자국을 생성하게 되는 것.

이를 오래 방치할 경우, 홈케어로는 복구가 불가한 상태에 놓이게 되면서 색소를 탈락시키기 위해 고가의 에스테틱 피부 관리, 메디컬 레이저 치료가 요구되어 피부는 물론 비용과 시간적 측면에서의 직접적인 부담을 피할 수 없게 된다.





염증 후 과색소침착(Post-Inflammatory Hyperpigmentation)은 피부의 염증 반응이 있을 때 과도한 멜라닌 생성에 의해 발생하는 현상으로, 표피의 기저층에 존재하는 멜라닌 세포가 진피층으로 이동해 침착되는 과정에서 침착된 정도나 깊이에 따라 색소가 피부에 남는 문제들을 총칭한다.
 
이후, 다양한 요소들이 멜라닌 세포를 추가적으로 자극하거나 자외선에 노출되면, 붉은 자국에서 진한 갈색의 색소침착으로 심화될 수 있는 것. 특히 강한 자외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될 경우, 멜라노사이트의 수가 급격히 증가하는 반면 자외선으로 인한 손상으로 각질 생성 주기가 느려지게 된다.

이는 곧 멜라닌 세포의 탈락 주기를 정체시켜 색소침착을 심화시키며, 더욱 진한 갈색의 색소침착을 만드는 트리거로 작용할 수 있다.

간혹 염증 후 과색소침착과 혼동할 수 있는 것이 염증 후 홍반(Post-Inflammatory Eryrthema)인데, 염증성 여드름의 결과로 해당 부위에 정상 세포가 파괴되고, 염증 세포가 모여들면서, 혈관 확장 물질들이 분비됨으로 인해 발생하는 것으로 생성 기전에 차이가 있다.

더불어 해당 부위의 손상된 모세혈관을 치유하기 위한 면역물질과 성장인자 등 회복 물질이 전달되는 과정에서 혈관이 확장되어, 피부 표면에서 붉은 반점으로 나타나게 되는 것.

염증성 홍반은 염증이 사라짐에 따라 개선될 수 있지만, 염증성 과색소침착은 염증이 사라져도 적절한 솔루션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영구적인 색소침착을 유발할 수 있다.










색소침착의 근본적인 원인인 염증성 여드름 예방에 신경 쓰는 것이 현명한 케어법. 피부 산도와 비슷한 pH 4.5~5.5의 약산성 클렌저를 사용해 피부에 자극이 가지 않게끔 클렌징 할 것. 피부가 자극되면 오히려 피지가 과잉 분비될 수 있기 때문.

이때, 지성 피부의 경우에는 수용성 성분의 젤 타입 포밍 클렌저를, 건성 피부의 경우 수분감있는 로션 타입의 클렌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안 후, 충분한 보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피부 속 수분이 증발해 더 많은 피지 분비로 이어지는 아이러니한 상황이 도래할 수도.

이에 피부 장벽을 구성하는 피부유사성분을 꼼꼼히 덧발라 밸런스를 맞춰 외부적인 자극과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력을 상승시키는 것도 좋은 방법.

최근 계절의 변화로 낮 기온이 상승해 얼굴에 열감이 지속됨이 느껴지면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이 되는 피지 분비량이 증가할 수 있다. 피부에 쿨링감을 줄 수 있는 성분을 얼굴에 도포한 뒤 쿨링 디바이스를 활용해 흡수시키거나 모델링 마스크를 적용하면 피부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예방할 수 있다.





밤낮을 가리지 않고 피부에 신경을 썼는데도 염증성 여드름이 발생했다면? 바로 항염증 스킨케어에 돌입해야 할 때. 대개 염증성 여드름의 원인인 모공 속 피지와 과각화 현상을 개선하기 위해, 또는 필링을 시도하는 경우가 빈번히 일어난다.

물론 필링이 여드름 피부에 있어 무조건적으로 해가 되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심각한 염증단계인 경우, 추가적인 자극을 주면 고름이 피부 안쪽으로 침투해 피부조직을 파괴할 수 있고, 화농성 여드름으로 악화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만일 색소침착 개선 과정에 있어 필링이 불가피한 상황이라 판단이 되더라도, 염증이 어느 정도 개선된 상태에서 진행해야 한다는 점을 기억할 것. 염증 완화에 효과적인 대표 스킨케어 성분을 공유하면 다음과 같다.




알로에 베라
알로에 베라에는 옥신(Ouxin)과 지베렐린(Giberellins)이라는 항염증성 호르몬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들은 세균과 여드름 균(P.acnes)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진정시켜 염증의 심화를 억제하는 효과를 지닌다.

 트리 오일
항균 물질인 페놀보다 항균성이 약 12배 더 강력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티트리 오일 속에 함유된 Terpinen-4-ol 성분이 항박테리아 및 항균, 피지 분비 조절 작용을 해 항염증 케어에 탁월하다.

마데카소사이드
병풀에서 추출한 활성 성분으로, 염증성 사이토카인 성분을 억제해 피부를 진정시키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해 피부 세포를 재생하는 데 도움을 준다.









피부 표피를 매끈한 상태로 되돌리기 위한 가장 일반적인 솔루션은 다름아닌 ‘필링’. 필링은 피부의 턴오버 주기를 앞당겨 피부의 재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기 위함으로, 강한 산도를 띠는 필링제를 선택하기 보다는 어느 정도 염증이 개선된 상태에서 그에 맞는 필링제를 고려한 후 적용해야 한다.

저농도 AHA가 함유된 성분 또는 보다 마일드하게 피부에 침투할 수 있는 PHA 성분이 함유된 제품을 선택하거나, 멜라닌 색소를 활성화하는 티로시나아제 억제제, 젖산, 피틴산, 비타민 C 등이 함유된 제품을 고를 것.

이때, 유전적으로 멜라닌 세포를 많이 가지고 있는 피부의 경우, 염증 후 색소침착을 더욱 심화시킬 수 있으니 유의. 재생케어로 활용할 수 있는 대표적인 성분들은 다음과 같다.




글리콜산
사탕수수와 같은 식물에서 추출되는 성분으로, 피부 표피에 침투해 피부 세포를 고정시키는 수성 접착제로 분해, 오래된 세포 순환에 활력을 증진한다. 항균작용 뿐만 아니라 세포회전율을 앞당기면서 수분을 공급하고, 표피의 사세포의 결합을 느슨하게 해 색소침착 개선에 도움이 된다.

만델산
각질제거
는 물론  피부 수화율과 탄력 강화 등 피부관리에 있어 이점을 제공하는 천연 및 합성 성분으로, 피부 조직의 주요 성분인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외관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티로시나아제를 억제하는 기능을 하기 때문에 고르지 않은 피부 색소 침착을 줄일 수 있다.

피루브산(알파 케토 산)
피루브산은 분자량의 크기가 글리콜산이나 젖산보다 커 피부에 적용할 시 표피로 침투가 느려 피부 자극이 비교적 덜하다는 점이 특징. 피부 수화를 높이는 것은 물론, 진피의 두께를 증가시켜 피부의 밀도와 탄력을 높여주어 피부 장벽 개선 및 색소침착 진행을 막는 데에도 유용하다.





철저히 반복된 스킨케어 루틴으로 어느 정도 염증 개선이 진전된 상태라면 칙칙해진 피부에 생기를 다시 불어넣어 줄 차례. 아스코르브산, 우리에게 비타민 C로 잘 알려져 있는 이 성분은 콜라겐 생성을 증가시켜 흉터의 모양을 줄이고 피부 톤 개선에 도움을 준다.

피부는 대체로 약산성인 상태일 때 피부 장벽이 튼튼하게 유지될 수 있는데, 비타민 C는 피지샘의 활동을 억제하고 피부산도를 낮춰 약산성의 형태로 전환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비타민 A로 형성된 화합물 레티노이드는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해 피부 색조와 질감을 균일하게 만드는 데 효과적이다.






마지막으로 멜라닌 색소침착에 가장 결정적 역할을 하는 자외선을 차단할 것. 여드름 피부에 좋은 자외선 차단제를 고를 시 되도록이면 오일프리 제품이나 논코메도제닉 제품에 항염, 진정 성분이 함께 포함된 제품들을 골라 활용할 것.

자외선 차단 제품을 바를 때에는 자외선 차단 지수가 무조건 높은 것 보다는 경우에 따라 지수가 낮은 제품을 자주(여드름 피부의 경우 3~4시간 간격으로) 덧발라 주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피부 전문가들은 실내 활동 시에는 SPF 10~30 PA+ 정도의 가벼운 크림 타입의 제품을 발라주는 것이 좋으며 외출 등의 간단한 야외 활동 시에는 SPF 10~30 PA++, 스포츠 등 장기간의 야외활동 시에는 SPF 30~50 PA++ , 그리고 장시간 자외선 노출의 경우 SPF 50 이상, PA+++의 자외선 차단제를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






 References   
1. How to Treat Acne-Related Hyperpigmentation | healthline 2. The Physiology of Skin of Color | dermascope 3. Can You Treat Skin Pigmentation with Aloe Vera?| healthline 4. Three Essential Ingredients for Treating Acne with Hyperpigmentation | dermascop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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