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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톡스 잘알못을 위한 가이드

2020.01.28





 
뭘 해도 노답인 컨디션에 디톡스가 필요한 이유.











건강에 좋다는 영양제부터 피부에 좋다는 화장품 또한 집 안에 즐비한데, 푹 쉬어도 예전 같지 않은 컨디션에 까칠하고 칙칙하기까지 한 피부가 고민이라면. 혹시 신체 내 쌓인 독소의 ‘과부하’가 아닌 지. 좋은 것을 받아들이는 데 무언가 어려움을 느낀다면, 신체의 세포와 장기가 숨쉴 수 있도록 채우기 전에 먼저 비울 필요가 있다.

유익한 그 무엇도 정도가 지나치면, 오히려 신체 시스템의 밸런스를 무너트려 결과적으로 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간과하지 말 것. 클렌즈 다이어트, 간헐적 단식, 키토제닉 다이어트, 스킨 디톡스까지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는 ‘디톡스(Detox)’ 열풍도 이 때문이 아닐까.

현대인들에게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 버린 디톡스. 갖가지 다양한 형태의 디톡스 열풍 속, 중도의 선을 넘지 않는 올바른 디톡스를 위해 팩트 체크가 필요한 시점.





디톡스를 하기 전 독소란 무엇인지, 디톡스 과정에 대한 이해는 필수. 독소란 신체에 자극을 유발하고, 유해한 영향을 미치는 것을 총칭한다. 크게 외부에서 유입되는 무기독소와 살아 있는 유기체로부터 유래된, 내부의 신진대사 과정에서 생성되는 유기독소의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아침에 일어나서 샴푸로 머리를 감고, 클렌저로 세수를 하고, 치약으로 양치를 하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는 등 출근 준비를 하는 일상의 루틴부터 집 밖을 나서는 순간, 마주치는 미세먼지까지.

우리는 독소가 유입되는 환경에 노출되고 있음에도 무던하게 같은 생활을 반복한다. 비단 이뿐일까, 호흡을 통해 산소가 유입될 때 세포 내 미토콘드리아가 에너지를 활성화시키는 과정에서 불안정한 활성 산소가 발생되어 독소로 작용할 수도 있다.

더불어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의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하는 과정, 섭취하는 식품에 따라 미생물의 생화학적 반응을 통해 생성될 수 있는데, 대사 과정 중에 완전히 연소되지 않은 부산물들이 노폐물이 되어 독소를 생성할 수 있는 것.

그중에서도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것은 식생활에서 유입되는 환경 독소 ‘글리포세이트’. 작물 재배 시 사용되는 제초제 성분으로 옥수수, 설탕, 콩, 글루텐, GMO 식품을 비롯한 가공 식품의 섭취를 통해 유입되는 수용적 독소의 형태이다. 글리포세이트가 위험한 이유는 뼈, 신경물질, 장기 등에 깊이 침착하여 연쇄적인 기능 장애와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기 때문.









질문에 대한 답은 사실 간단하다. 독소를 배출하고 정화하는 양보다, 독소가 유입되는 양이 더욱 많은 환경에 노출되어 있기 때문. 특히나 현대인들의 식단에서 상당 수를 차지하고 있는 것이 인스턴트와 가공 식품, 맛을 내기 위한 감미료, 하루에도 수없이 사용하는 화장품, 향수 등 독소를 배출하기 위한 환경보다 독소가 유입되는 환경에의 노출이 더 광범위하다.


물론, 신체는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내외부적으로 유입되는 독소들을 정화하고 배출하기 위한 자체적인 해독 시스템과 면역 시스템을 갖고 있다. 하지만 앞서 언급했듯이 독소를 정화하고 배출하는 양보다 유입되는 독소가 필요 이상으로 누적되면, 이를 중화하고 해독하는 기관이 제 기능을 못하고 연쇄적인 악순환을 일으키게 된다.

신진 대사의 저하는 물론, 각 장기의 기능 장애와 호르몬 불균형, 혈액과 림프 시스템의 순환이 깨져 신체의 항상성이 무너지는 것. 여기에 스트레스, 체온 저하, 수면 부족 등이 더해지면 신체는 내부적으로 독소를 만드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한편, 신체 내 해독기관에 독소가 누적되어 발생하는 대표적 이상 징후는 다음과 같다.





간은 신체에 필요한 여러 효소, 특히 단백질과 지방을 소화하는 효소를 분비하여 독소를 배출하는 대표적 해독 기관인데, 독소가 쌓이게 되면 간 기능이 저하되어 해독 기능 또한 문제가 생긴다.

각종 대사 활동과 해독 기능이 떨어져 충분한 수면을 취했는데도 개운함이 없고 잦은 피로감과 만성 피로에 시달릴 수 있다. 더불어 소화 효소의 분비에 이상이 생기면서, 위장 근육이 경직되어 음식물 섭취 시 평소보다 복부 불편감이나 통증을 느낄 수 있고, 가스가 많이 배출되거나 변비가 발생할 수 있다.

소화력의 저하는 신체에 큰 부담을 주게 되는데 소화되지 않은 음식은 체내에서 부패하여 독소를 만들고 전반적인 신체 기능을 저하시키기 때문이다.





신체에 존재하는 면역 세포의 약 80%가 소장과 대장에 존재한다. 때문에 장은 단순히 영양소의 흡수와 소화 등의 대사를 조절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스로를 방어하는 면역을 담당하고 신체 내 쌓인 각종 독소들을 밖으로 배출하는 중요한 기관이다.

하지만 바쁜 일상에서 음식물을 잘게 부수어 섭취하지 않는 잘못된 식습관, 설탕, 밀가루를 비롯하여 인스턴트나 가공 식품 등 화학성분으로 정제된 식품들의 잦은 섭취는 장 기능을 무너트린다. 영양소들이 제대로 분해되지 않고 부산물로 잔재하여 독소를 만들기 때문.

이러한 독소는 변비를 악화시키고, 이는 유해 가스와 추가적인 독소를 발생시켜, 유익균과 유해균의 밸런스를 무너트린다. 이는 곧 장 내벽을 약화시키는 장 누수 현상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고, 장벽을 뚫고 나온 독소가 혈액과 림프를 따라 장기들을 오염시키고 신진 대사 능력을 떨어트린다.





간 또는 장, 신장 등 신체의 해독과 대사를 담당하는 기관들에 독소가 축적되면, 제대로 분해되지 않은 지방, 단백질 등이 노폐물과 함께 혈액으로 흡수되어 흐르게 되어, 결국 혈액이 탁해지고 끈적끈적한 상태로 변화하게 된다.

혈액의 농도가 짙어지면 각 장기와 기관에 흐르면서 악영향을 주어 전반적인 신체 순환이 저하, 근육의 운동성이 떨어져 림프의 흐름 또한 방해해 얼굴 또는 손발이 붓는 현상이 자주 발생한다.

림프절에 독소가 쌓이면 부종과 함께 이유 없이 근육통이 발생하기 때문. 또한 혈액이 오염되고 순환이 저하되면, 체중 증가 및 비만, 염증성 질환이 발생하기 쉽다. 예를 들어, 지방 세포에 독소가 쌓이면 비만이 되기 쉽고, 이는 결국 순환 저하를 유발하는 등 만성 통증과 피로를 유발하는 연쇄적 악영향에서 벗어나기 어려워진다.





피부는 인체에서 가장 큰 디톡스 기관이다. 피부는 주로 땀이나 분비물을 통해 독소를 배출하는데, 신체 내부의 정체된 독소와 피부 표면에 오래된 각질과 불필요한 노폐물이 누적되면 피부 장벽이 손상된다. 여기에 과도한 영양 공급이 이루어지면 피부는 마치 변비에 걸린 것처럼 과부하에 걸리게 된다.

아무리 비싼 화장품을 발라도 이를 흡수시키지 못하는 것. 이에 피부가 거칠어 보이고 칙칙하며 피곤해 보이는 인상을 만든다. 여기에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피부와 신체의 컨디션에 따라 트러블의 붉은 그림자까지 드리울 수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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