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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즈 그루밍 어드바이스

2020.01.14




 
남자의 피부 그를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물음표만 모았다.






그루밍의 영역에 갓 입문한 이들이라면 피부 관리를 목적으로 한 제품 선택 시, 남성 전용을 표방하는 일명 옴므 혹은 포맨 라인만을 사용해야 하는 지 궁금할 것. 반드시 남성 전용 화장품을 사용할 필요는 없으나, 대다수의 전용 제품의 경우 남성 피부의 일반적 특성에 기반한 성분의 배합 및 제형상 이점을 지니기에, 필요에 따라 합리적 선별이 필요하다.

같은 맥락에서 개인별 피부 컨디션과 라이프 스타일을 고려함으로써 본인의 니즈에 맞는 제품을 선택, 스킨케어 역시 이에 따른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 남자의 피부, 그를 따라다니는 대표적인 피부 고민과 그에 따른 그루밍 가이드를 준비했다.






개인마다 예외는 존재할 수 있으나 번들거리는 피부와 울긋불긋한 여드름, 그로 인한 색소침착 및 흉터 그리고 마치 분화구 같은 모공과 블랙헤드까지, 사춘기를 경험한 남성 대다수의 가장 대표적인 피부 고민이지 않을까.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영향으로 모낭 수준에서 피지 생성이 과도하게 촉진되며, 각질층의 죽은 세포와 함께 뒤엉켜 원활하게 배출되지 못하고 박테리아의 활동이 결합되어 여드름으로 발전, 연쇄적인 반응을 경험하게 되는 것.

여드름의 형태가 모낭 내에서 점차 확대되기 시작하면서 모공의 입구를 넓히고, 피부 표면으로 올라온 피지 그 자체가 산화되어 블랙헤드 형태로 나타날 수 있다. 이후 염증 반응도에 따라, 멜라닌 색소의 영향으로 검붉은 형태의 색소침착이 발생하고, 깊게 파이거나 위로 튀어나오는 흉터가 발생할 수 있다.





/1/ 우선 과하게 번들거리는 피부 표면을 일정 부분 잡아줄 것. 그러나 유분감이 지나치게 제거되면, 역으로 피부를 건조하게 하여 피지 분비가 증가할 수 있기에 적절한 피지량을 유지하는 것은 필수. 이에 수분 보유력을 높여 장벽 기능을 강화시키고, 피부의 pH 레벨을 바로잡아 추가적인 예민 반응을 줄여주어야 한다. 피부 컨디션에 따라 히알루론산, 글리세린, 프로판디올 등 수분감이 풍부한 보습 성분과 클렌징 시 pH 5.5 수준의 젤이나 세럼 등 가벼운 타입의 약산성 세안제를 선택할 것. 평소 메이크업을 하는 경우, 꼼꼼한 클렌징은 필수.


/2/ 여드름이 발생한 경우, 이를 직접 손으로 짜거나 만지는 행위는 절대 금물. 추가적인 염증이 발생하지 않도록 티트리 성분 등을 활용한 국소적인 스팟 케어를 통해 가라앉히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함께 달아오른 피부에는 전반적으로 알로에 베라, 카모마일, 녹차, 어성초 등을 통한 진정 케어를 병행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평소 식습관이나 수면, 스트레스 정도 등 라이프 스타일에 따라 여드름이 심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각별히 신경 쓸 것.


/3/ 육안상 거슬리는 모공과 블랙헤드를 관리하기 위한 핵심 전략은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피지와 각질을 적절한 수준으로 컨트롤하는 것. 평소 클렌징 단계부터 꼼꼼하게 신경 쓰고, 주 1~2회 정도 마일드한 클레이 마스크를 사용해 피지와 각질, 노폐물을 산뜻하게 딥 클렌징할 것. 특정 부위의 블랙헤드가 신경쓰이는 경우, 모공 주변의 피부에 온열감을 주어 부드럽게 연화시킨 다음, 피지와 유사한 지질 구조를 지닌 호호바 오일을 해당 부위에 롤링하듯 적용하면 피지와 각질 모두 부드럽게 케어할 수 있다.


/4/ 여드름으로 인한 염증성 과색소침착과 흉터의 경우, 발생 직후 관리 정도에 의해 크게 좌우될 수 있다. 홈케어 수준에서 권장되는 최적의 방법은 손상된 피부의 재생을 유도하는 필링. 염증이 어느정도 가라앉은 상태에서 경험하는 필링 케어는 각종 손상 시그널로부터 빠른 회복을 이끌어 가시적인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 이와 함께 스킨케어 시, 비타민 A, C 성분을 결합한다면 시너지 효과는 Up.





남자 피부를 떠올리면 유독 거칠고 푸석푸석한 피부가 연상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남성 호르몬의 영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운 편으로 그 자체로 단단한 조직감을 보이는 반면, 수분 함유량이 적은 편으로 피부 본연의 장벽 기능이 약화되어 건조함과 그로 인한 민감 반응이 쉽게 나타날 수 있기 때문.

특히 점진적인 노화 과정을 경험하는 여성에 비해 비교적 노화가 느리게 진행될 수 있지만, 노화가 한번 시작되면 깊고 굵은 형태의 주름과 함께 얼굴 전반의 구조상으로 급격한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1/ 제품의 사용감이 부담스럽거나 귀찮음을 이유로 평소 스킨케어 단계를 임의로 축소 혹은 완전히 생략하는 경우가 있다. 이전에 비해 피부가 건조해지고 예민해지기 시작했다면 최소한의 보습 케어는 선택이 아닌 필수. 각질층의 수분 보유력 및 장벽 기능의 강화를 위한 세라마이드, 히알루론산, 스쿠알렌 등의 성분이 함유된 보습 제품을 반드시 포함하되, 개인의 피부 타입과 취향에 따라 제품의 텍스처 및 유형을 선택할 것.


/2/ 더불어 최근 피부가 푸석푸석하고 탄력이 떨어진 느낌이 심해졌다면 안티에이징 케어는 필수. 피부 강화를 목적으로 진피 구성물질을 함유한 제품을 선택하고, 이들의 생성을 촉진하는 각종 펩타이드 성분과 병풀추출물, EGF, FGF, L-카르니틴, 포스파티딜콜린 성분 등을 스킨케어 단계에 추가할 것. 1% 이내의 농도에서 활용되는 레티놀 성분의 경우, 플럼핑 & 퍼밍 효과는 물론 피부 톤 개선에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3/ 최고의 안티에이징 화장품은 자외선 차단제임을 잊지 말 것. 하얗게 일어나는 백탁현상이 부담스러울 경우에는 유기자차를, 끈적임이 부담스럽고 피부가 예민하다면 무기자차를 선택. 또한 제품 텍스처에 따라 실질적인 자외선 차단 효과에 있어 차이가 나타날 수 있으니, 별다른 테크닉 없이 피부에 고루 밀착될 수 있는 크림 타입을 선택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

 







2차 성징을 경험한 남자라면 누구나 아침마다 면도기로 수염의 길이와 형태를 다듬는 수고스러운 의식을 반복하고 있을 것. 미세한 면도날이 피부 표면에 닿으면서 극심한 피부 자극을 경험하거나 경우에 따라 상처나 트러블, 염증 형태로 심화되는 일도 허다하다.

특히 면도로 인해 날카롭게 다듬어진 모발의 표면이 다시 모낭을 향해 성장하면서, 여드름이 발생하는 메커니즘과 별개의 차원에서, 구진이나 농포 형태의 염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이는 가려움과 부기를 동반, 이후 해당 부위에 색소 형태가 나타나기 쉽다. 이에 쉐이빙 테크닉의 교정과 더불어 애프터 쉐이빙 케어를 잊지 말 것.





/1/ 깔끔하면서 피부에 자극을 가하지 않는 면도를 위해 적절한 쉐이빙 테크닉을 마스터할 것. 일반적으로 활용하는 면도의 방법은 건식과 습식의 두 가지 형태. 우선 피부와 수염이 마른 상태에서 적용 가능한 건식 면도의 경우, 대개 일정한 칼날 구조를 지닌 전기 면도기를 사용하여 간편하나 밀착 면도가 어렵다는 점이 특징. 반면 면도 날을 활용한 습식 면도의 경우, 깔끔한 밀착 면도가 가능하나 피부에 자극이 가해질 가능성이 높은 편.


/2/ 건식 형태의 전기 면도기를 활용할 경우, 면도기 헤드를 피부 표면에서 약간 떨어뜨린 다음, 일자날 형태의 경우 털 반대 방향으로, 원형날 형태의 경우 원을 그리듯 적용할 것. 이때 밀착 면도를 위해 강하게 눌러 피부 지나치게 가까이 면도하는 것은 금물. 피부를 살짝 당겨 텐션을 준 상태에서 기기를 적용하고, 면도기가 지나치게 빠른 속도로 지나가지 않도록 조절.


/3/ 일반 면도날을 활용하는 경우, 우선 면도 전 미온수로 클렌징하여 수염 사이 피지와 각질, 노폐물을 제거하고 피부를 부드럽게 해준다. 이후 쉐이빙 크림을 1~3분간 적용하여 피부에 닿는 자극을 최소화할 수 있다. 면도 시, 체모가 얇은 부위부터 굵은 부위 순으로, 같은 부위를 너무 여러 번 밀지 않도록 주의하고, 털이 자라난 방향대로 적용하면 직접적인 피부 자극을 줄일 수 있다. 면도 중간중간 따뜻한 물에 날 세척은 필수.


/4/ 면도가 마무리되면 자극받은 피부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알로에 베라와 스쿠알렌, 글리세린, 판테놀등 진정 성분이 함유된 쉐이브 토너나 젤 혹은 가벼운 타입의 모이스처라이저를 선택해 충분한 보습감을 줄 것. 또한 알코올을 이용해 면도날을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습하지 않은 곳에 보관할 것. 정기적인 면도날 교체는 필수.





맨즈 뷰티 카테고리에서 더 이상 빼놓을 수 없는 주제. 자연스러운 색감의 쿠션으로 피부 톤을 균일하게 연출하고, 아이브로우로 눈썹 모양을 만들며, 컬러 립밤을 사용하기까지. 메이크업은 물론 왁싱, 헤어 스타일링, 탈모까지 그루밍의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한 끗 차이로 드라마틱한 변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





/1/ 평소 쿠션 베이스를 사용한 뒤 피부 톤의 경계가 고민이라면, 본인 피부 톤에 맞는 컬러를 선택하고, 제품을 소량 덜어 T존이나 콧등, 볼 주위에 집중적으로 바른 후 얼굴 외곽으로 갈수록 여분으로 마무리할 것. 쿠션 사용 전 T존 위주로 프라이머를 사용하고, 다크서클이나 잡티는 스틱 타입 컨실러로 마무리하면 무너짐 없이 완벽하게 커버할 수 있다. 또한 눈썹의 경우, 굳이 인위적으로 형태를 잡지 않고 좌우 대칭에 맞춰 눈썹 주변의 잔털을 정리하는 것만으로도 깔끔하고 또렷한 인상을 줄 수 있다. 자연스러운 혈색을 더해주는 립밤으로 마무리하는 것은 덤.


/2/ 아무리 오래 샤워를 하고 틈 날때마다 향수를 뿌려도 얼마 안가 향기는 오간데 없이 이상한 체취만이 남는다면, 산뜻한 체취를 유지하기 위해서 주 1회가량 바디 스크럽을 사용하여 묵은 각질을 프레시하게 제거하고, 겨드랑이, 발 위주로 땀을 억제하는 데오드란트 혹은 스프레이, 파우더리한 티슈 등을 사용할 것.


/3/ 턱수염, 눈썹, 헤어 라인, 다리 등 무성한 체모가 거슬린다면 전문적인 왁싱이나 레이저 제모로 케어할 것. 완벽하게 밀어 버리기엔 어딘가 어색하고, 모두 남겨 놓기엔 수북한 털을 깔끔하게 정리하고 싶다면 면도 날이 피부에 직접 닿지 않아 완전한 제모가 아닌, 체모의 숱이나 길이를 깔끔하게 정리해주는 트리머 사용을 추천.


/4/ 평소 왁스나 스프레이 등 헤어 스타일링 제품을 자주 사용한다면, 특히 샴푸에 신경 쓸 것. 강력한 고정력을 지닌 성분이 두피나 모발에 그대로 남아 각종 문제를 유발할 수 있기 때문. 머리카락 숱이 점차 줄어들고 헤어 라인의 변형이 시작되었다면 이전보다 집중 케어가 필요하다. 샴푸 시 실리콘 성분이 함유되지 않은 샴푸를 선택하여 두피와 모발 사이를 꼼꼼하게 씻은 다음 물기를 완전히 말려줄 것.






● 제네틱 리프트 맨
식물성 & 해양성 활성 성분과 펩타이드, 필수 아미노산, 비타민, 미네랄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가벼운 텍스처의 밸런싱 크림. 50ml 전문가용

● 로블코코 아로마 인남궁
자스민, 일랑일랑, 티트리, 라벤더가 블렌딩되어 남성의 Y존 케어에 도움. 5ml 14만원

● 마리꼬 수딩 애프터 쉐이브 케어
쉐이브로 인해 자극받은 피부를 즉각 진정, 보습감을 가득 채워주어 생기를 부여하는 올인원 모이스처라이저. 50ml 6만 2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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