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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형 탈모에 대한 궁금증

2019.11.14





 
탈모 환자 중 44%가 여성?! 탈모는 더 이상 남성만의 문제가 아니다. 여성형 탈모, 증상부터 케어 방법까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간 탈모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은 환자 106만 9851명 중 여성이 47만 7065명으로 무려 44%를 차지했다. 흔히 탈모라 하면 남성만의 고민으로 치부되었지만 최근 탈모로 고민하는 여성들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 유전, 식생활 습관, 스트레스, 외부환경 변화 등이 원인이라고.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은 약 3~6년에 걸쳐 성장기, 퇴행기, 휴지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성장하고 빠지는데, 정상 범위인 50~70가닥 이상 빠지게 될 경우 탈모를 의심해봐야 한다. 그렇다고 빠지는 머리카락 개수를 일일이 셀 수도 없는 법. 한번 진행되면 되돌리기 어려운 탈모, 의심증상들을 체크하고, 다음의 올바른 케어 방법을 숙지할 것.














외출 후 집으로 돌아와 얼굴 클렌징을 하는 것과 샴푸는 같은 맥락으로, 두피와 모발에 쌓인 노폐물과 각질제거를 해 탈모 예방을 해야한다. 이때 반드시 자신의 두피와 모발의 컨디션을 정확히 파악한 뒤 알맞은 샴푸를 사용할 것. 피지 분비가 왕성해 비듬과 각질이 고민인 지성 두피라면 단백질 샴푸나 전용 비듬샴푸를 사용하고, 주 2회 두피 스크럽을 사용하여 각질제거를 해야한다.

이 과정없이 두피 건강을 위해 마사지 했다가는 오히려 피지선을 자극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할 것! 두피의 당김이 느껴지는 건성 두피는 마치현, 녹차, 실크 단백질, 시어버터, 에센셜 오일 등을 함유해 수분과 영양을 공급하는 샴푸를, 간지러움이나 붉음증이 있는 민감성 두피는 저자극의 쿨링과 진정 기능 샴푸를 사용하며, 한 가지 제품을 반복적으로 쓰기보다는 두피와 모발 컨디션에 맞춰 제품을 바꿔가며 사용할 것.





제대로 된 샴푸 방법만 알아도 탈모 예방 및 초기 탈모 증세를 개선할 수 있다.



Step 1 샴푸하기 전 1~2분 정도 스칼프 브러시를 사용해 모발을 빗어줄 것. 이 때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바닥으로 향한 채 역방향으로 빗질! 이는 엉킨 머리를 풀어줄 뿐 아니라 순환이 촉진되면서 노폐물이 더욱 효과적으로 빠져나갈 수 있게 도와준다.
Step 2 더 효과적인 샴푸를 위해 따뜻한 물을 이용하여 모발 및 두피를 충분히 적셔 큐티클을 열어준 후, 샴푸를 손바닥에 덜어 거품을 두피에 도포한다.
Step 3 두피를 중점적으로 마사지하며 샴푸할 것. 이때 손톱은 사용하지 않고 손가락이나 손바닥만 이용하여 마사지한 뒤 거품을 자연스레 모발까지 연결하여 헹궈준다.


더불어 샤워 후 머리카락은 반드시 두피까지 꼼꼼히 말려주고, 사우나 이용 시에는 모발 손상을 막기 위해 사우나 후 머리를 감고, 헤어 캡이나 수건을 이용해 두피를 보호할 수 있도록 한다.





부드러운 빗질은 모발에 묻어 있는 먼지와 비듬을 제거할 뿐만 아니라 두피의 혈액순환을 도와 탈모 예방에 효과적이다. 두피에 닿았을 때 자극적이지 않게 빗살이 뭉툭하고 쿠션감이 좋은 천연 우드 소재의 헤어 브러시가 좋다. 먼저 머리를 숙인 채 목에서부터 이마 방향으로 역행하여 모발을 빗어 준 뒤, 다시 정수리에서 차례로 브러싱하여 모발을 정돈해 줄 것.





얼굴 피부와 마찬가지로 두피 또한 밤 10시에서 새벽 2시가 재생과 회복의 골든 타임. 샴푸 후 수분감이 풍부한 헤어 토닉을 사용하여 두피 표면의 pH 밸런스를 맞춘 뒤, 헤어 전용 에센스를 사용하여 두피와 모발이 건조해지지 않도록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줄 것. 두피 전용 앰플이나 에센스를 잠들기 전에 사용하고, 모발에는 오버나이트 팩을 소량 발라 영양공급을 해준다.





자외선 UVB에 노출되면 머리카락을 지탱하는 단백질이 파괴될 뿐 아니라 두피 깊숙이 들어가 모근을 약하게 만들 수 있으므로 두피 또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은 필수이다. 햇빛이 강한 계절 야외 활동 시 면봉에 자외선 차단제를 묻혀 가볍게 눌러 흡수시키거나 헤어 전용 자외선차단제가 있을 경우 제품을 적용하고, 모자나 양산을 사용하여 두피의 자외선 노출을 최소화할 것.





두피에 자극을 주는 묶음머리나 같은 방향의 가르마를 유지하는 건 탈모 시기를 앞당기는 사소한 습관 중 하나. 특히 모발을 무리하게 잡아당겨 묶는 포니 테일을 비롯한 업스타일은 모근을 점차 약화시켜 견인성 탈모를 일으키기 쉽다.

업스타일 시 단단한 고무줄보다는 느슨한 스프링 끈으로 묶는 것이 좋다. 한 달에 한 번 정도 가르마 방향을 바꿔주는 것도 탈모를 예방하고 두피 건강을 개선하는 방법. 오랫동안 한쪽으로 가르마를 유지할 경우 그 방향의 모발이 매우 가늘어지는 데다, 특히 여름철엔 두피와 모발이 강렬한 자외선에 반복적으로 노출됨으로 인해 모발이 쉽게 약해지기 때문에 더욱 주의할 것.





1/ 기노 윌 미히픽
건조하고 거칠어진 모발에 즉각적인 영양을 공급하는 헤어 드라이 오일. 빠른 흡수와 실키한 터치감이 우수한 제품으로 패션프루츠 씨드 오일이 모발의 탄력 증진 및 손상 케어. 100ml 8만 7천원


2/ 알루스 허벌리스테 헴프 샴푸
로즈마리추출물, 월계수추출물, 헴프씨드오일을 함유하여 모발과 두피에 모이스춰 기능뿐 아니라 모발의 갈라짐을 개선하고 탈모관리에 효과적인 샴푸. 페퍼민트와 멘톨이 상쾌함 및 진정효과. 500ml 7만원






 References   
1. 헤어라인 유지돼 잘 모르는 ‘여성형 탈모’ 특징│여성건강 Y 2. 놓치기 쉬운 ‘여성탈모’…증상과 관리법은?│헬스경향 3. 꽃길 모발 수칙│코스모폴리탄 4. 환절기 탈모, 두피 민감 주의보│시그니처매거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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