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16일 대한민국 K-SPA를 이끌어갈 최고 수준의 확고한 연대 <2022 TOT CEO Forum>의 세 번째 세미나가 개최되었다. 함께 사는 세상 코몽드 박정현 원장은 “다가오는 메타버스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발맞춰 고객들에게 만족스러운 경험을 선사할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꼭 필요한 강연이 될 것”이라 말하며 포문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저명한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뇌과학과 메타버스 시대의 수면’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김대식 교수는 “포스트 팬데믹 시대에 가속화될 트렌드로 주목해야 하는 것이 바로, 메타버스이다”라고 말하며 메타버스라고 불리는 진화된 디지털 현실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에 대한 뇌과학적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김대식 교수의 강연에 따르면, 우리가 경험하는 현실은 input이 아니라 뇌의 해석을 거친 output이다. 즉, 현실이라고 부르는 대상 자체가 뇌를 통해 구성된 것이며, 뇌가 현실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은 몸의 경험이라는 것.

더불어 김대식 교수는 “메타버스는 몸이 포함된 일명 임바디(Embodied) 인터넷 현실로, 몸과 함께 경험이 이루어져 몸의 상태를 최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건강한 수면과 몸과 마음에 힐링을 선사하는 비즈니스가 중요해졌다”고 말하며, 메타버스 시대 에스테틱 & 스파 시장의 성장 가치를 높게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의 Z세대의 소비자들은 아날로그 현실보다 디지털 현실에서 사회적 관계를 맺고 경험을 쌓기에, Z세대를 시작으로 메타버스의 디지털 현실은 호모 사피엔스에서 벗어난 그 다음 세대들의 새로운 역사를 이끌어갈 또 하나의 현실이 될 것”이라 전했다.

 강연의 핵심은 탈세계화, 탈현실화라는 메타버스 시대에 발맞춰 고객에게 줄 수 있는 만족스러운 경험에 대한 고민과 비즈니스 모델의 설계가, 앞으로의 글로벌 잠재적 소비자들을 선점할 차별화된 경쟁력이자 성공적인 비즈니스 솔루션이 될 수 있다는 것.

한편, 이날 세미나는 아날로그부터 인터넷 시대를 넘어 메타버스 세계에 이르기까지, 뇌과학적 해석을 기반으로 메타버스 시대를 이해하고, 메타버스 비즈니스 솔루션 개발을 위해 알아 두어야 할 핵심 내용으로 구성된 열띤 강연을 통해 뜨거운 찬사 속에 마무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