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는 지난 5월 교육부 주관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전문대학육성사업(Leaders in INdustry-university Cooperation+, 이하 LINC+ 사업)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에 선정됐다. LINC+ 사업은 대학 체질을 산업계 중심으로 바꿔, 산학협력 친화형 대학으로 육성하는 교육부의 재정 지원 사업으로 올해부터 2021년까지 5년간 사업비 17억원을 지원 받는다.

최재혁 경북전문대 총장은 “학내 전 구성원의 땀과 노력이 일궈낸 성과”라며 “산업체로부터 요구받은 직무 분야와 교육 과정에 따라 학생을 선발하고 공동으로 교육 과정을 운영, 산업체와 재학생 모두가 만족하는 산학일체형 직업교육체제를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경북전문대 뷰티케어과는 산업체 협약반을 구성하여 운영하게 된다. 채용약정 산업체인 ㈜이아이디 인사담당자 및 실무자로 사회맞춤형학과 교육과정 개발 위원회를 구성하여 교육과정 개발과 운영계획 수립에 공동 참여하게 될 예정이다. NCS(국가직무능력 표준) 중심의 산업체 현장 직무 교육은 물론 ㈜이아이디와 함께 교육과정 개발을 통해 학생선발에서부터 교육과정, 취업까지 책임질 수 있도록 진행된다.

 뷰티케어과 최수린 교수는 “사회맞춤형학과에 선정되면서 더 내실 있는 교육이 가능한 여건을 갖췄다”라며 “현장 경험은 물론 현장의 실무진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지식과 실제에 대한 괴리감을 줄일 수 있으며 유기적 관계를 지속 및 확대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경북전문대 뷰티케어과는 채용기반형 글로벌 실습학기제를 통해 올해 5명이 약손명가 싱가폴점, 이가자 헤어비스 싱가폴점 등으로 해외취업에 성공하기도 했다.